최경주 ⓒAFPBBNews = News1
[스포츠한국 조민욱 기자]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RBC 헤리티지에서 공동 10위에 오르며 부활의 신호탄을 쏜 ‘코리안 탱크’ 최경주(49)의 랭킹이 급상승했다.

최경주는 22일(한국시간) 남자골프 세계랭킹 발표에서 지난주 846위에서 335계단 상승한 511위로 도약했다.

지난해 3월 코랄레스 푼타카나 챔피언십 공동 5위 이후 1년 1개월 만에 ‘톱10’에 이름을 올린 최경주는 세계랭킹 또한 급상승 시키며 비범한 시즌을 보낼 것을 예고했다.

더스틴 존슨(미국)이 2주 연속 세계랭킹 1위 자리를 지켰고, 저스틴 로즈(잉글랜드)와 브룩스 켑카(미국)가 변함없이 그 뒤를 이었다. 14년 만에 마스터스에서 ‘그린 재킷’을 입은 타이거 우즈(미국) 또한 6위를 유지했다.

한국 선수로는 김시우(24)가 세계랭킹 54위, 안병훈(28)이 56위, 임성재(21) 60위 순으로 100위 안에 포진했다.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개막전인 DB손해보험 프로미오픈 우승자인 캐나다 교포 이태훈(29)은 세계랭킹 1014위에서 499위까지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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