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산불로 특히 피해가 컸던 강원도 속초는 김경태가 태어난 고향이기도 하다.
김경태는 “화재소식을 뉴스로 접하고 너무 안타까웠고 피해주민분들의 삶의 터전 복구에 이 성금이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최근 미국 하와이 전지훈련을 마치고 돌아온 김경태는 오는 18일 예정된 일본프로골프투어 본토 개막전에 출전할 예정이다.
2007년 프로 전향한 김경태는 첫 해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다승왕, 상금왕, 신인상을 석권했다. 이듬해 일본프로골프투어(JGTO) 진출 후 2010년과 2015년 2차례 상금왕에 오르기도 했다.
스포츠한국 조민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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