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재 ⓒAFPBBNews = News1
[스포츠한국 조민욱 기자]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발스파 챔피언십 공동 4위 기록으로 시즌 네 번째 ‘톱10’ 진입에 성공한 임성재(21)의 세계 랭킹이 수직상승 했다.

임성재는 25일(이하 한국시간) 발표된 남자골프 세계 랭킹에서 포인트 2.1209점을 획득, 지난주 72위에서 13계단 상승한 59위를 기록했다.

뿐만 아니라 임성재는 플레이오프 진출을 가리는 페덱스컵 랭킹에서도 지난주 30위에서 13계단 상승한 17위에 올랐다.

임성재는 오는 28일 시작되는 코랄레스 푼타카나 챔피언십에 출전, 활약 여부에 따라 4월 1일 자 세계랭킹 50위 안에 들어 시즌 첫 메이저대회인 마스터스 대회 티켓을 획득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국 선수 가운데 안병훈(28)이 51위로 가장 높은 자리를 지켰고, 김시우(24)는 55위에서 1계단 하락한 56위로 내려갔다.

더스틴 존슨(미국)은 포인트 9.8352점을 획득하며 4주 연속 세계 랭킹 1위에 올랐다.

저스틴 로즈(잉글랜드)가 포인트 9.4765점으로 순위변동 없이 세계 랭킹 2위, 브룩스 켑카(미국)와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각각 3위와 4위를 유지했다.

타이거 우즈(미국)는 지난주 세계 랭킹 13위에서 1계단 하락한 14위에 자리했다.

저작권자 © 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