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광산 / 사진=로드FC
전직 야쿠자 김재훈(30. 팀 코리아MMA)가 "금광산은 날 보고 쫄았다"고 말한 가운데 금광산(43)이 "김재훈이 생각하는 건 오해"라고 말했다.

앞서 김재훈은 인터뷰를 통해 "나한테 싸움을 걸어놓고서 이제와 뒤로 빠지는 건 좀 그렇지 않나. 너무 남자답지 못하다. 12월에 첫 대면했을 때 내가 너무 커서 쫄았다는 얘기도 들었다. 나를 이길 수 있다고 생각했나 싶다. 붙으려면 빨리 붙자. 내가 싸워주는 것만으로도 고맙게 생각하라"고 저격했다.

이에 금광산은 "지인들의 연락이 와서 알게 됐다"며 "작년 연말에 케이지 위에서 만났을 때 김재훈이 살이 많이 쪄서 건강이 걱정됐다. 초면이기도 해서 그런 말을 안 했는데 그걸 쫄았다고 표현하니까 어이가 없다"며 웃었다.

금광산은 "겉으로 봤을 때 건강이 걱정될 정도로 살도 좀 많이 찌고 얼굴도 안 좋아보여서 격투기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걱정이 되기에 그런 표정을 지었다. 근데 쫄았다니. 어이가 없다. 내가 선수는 아니지만 일정이 잡히면 준비 제대로 해서 시합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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