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트헤비급 1차방어 성공…UFC 15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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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김명석 기자] 존 존스(31·미국)가 UFC 라이트헤비급 타이틀을 지켜냈다. UFC 15연승을 질주하며 앤더슨 실바의 기록에 단 1승 차로 다가섰다.

존스는 3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티모바일 아레나에서 열린 UFC23 메인이벤트 라이트헤비급 타이틀전에서 앤서니 스미스(30·미국)에 3-0 판정승(48-44, 48-44, 48-44)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존스는 라이트헤비급 챔피언 1차 방어에 성공했다. 그는 지난 12월 알렉산더 구스타프손을 꺾고 공석이던 챔피언 자리에 앉았다.

압승이었다. 존스는 타격 횟수는 물룐 유효타, 테이크다운 등에서 모두 스미스에 앞섰다. 존스의 파상공세에 스미스는 2라운드부터 흔들리기 시작했고, 3라운드 이후부터도 경기는 일방적인 존스의 우세로 펼쳐ㅈㅕㅅ다.

이러한 경기 양상은 고스란히 판정 결과에 나타났다. 심판진은 존스의 승리에 한 목소리를 냈다.

한편 이날 승리로 UFC 15연승을 달린 존스는 앤더슨 실바의 최다연승(16연승) 기록에 1승만을 남겨두게 됐다. 통산전적은 24승1무효1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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