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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조민욱 기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 공식 데뷔한 이정은(23)이 새로운 후원사를 찾았다. 파나소닉코리아는 18일 이정은과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파나소닉코리아는 박인비(31), 유소연(29)에 이어 이정은과 후원 계약을 맺음으로써 ‘탁구 신동’ 신유빈(15)을 포함해 후원하는 스포츠 스타가 4명이 됐다.

파나소닉코리아 노운하 대표는 “박인비, 유소연에 이어 세계적인 선수가 될 것으로 기대되는 이정은 프로를 후원하게 돼 기쁘다”며 “이정은과 한국 스포츠계 발전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 약속했다.

이정은은 “파나소닉코리아에서 후원을 결정해 주신 것에 감사하며, LPGA 투어를 진출한 중요한 시기에 파나소닉코리아의 후원이 큰 힘이 될 것 같다. 보내주신 성원에 힘입어 LPGA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정은은 2017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상금, 대상, 평균 타수, 다승, 인기상, 베스트플레이어 부문에서 각각 1위에 오르며 6관왕을 차지했으며 2018년에도 기세를 몰아 2년 연속 상금 랭킹 1위, 평균 타수 1위를 차지했다.

이어 LPGA 투어 퀄리파잉 시리즈를 수석 합격하며 풀시드권을 따낸 이정은은 LPGA 투어 ISPS 한다 호주여자오픈에서 최종 합계 8언더파 280타 공동 10위를 기록, LPGA 투어 신인상 유력 후보임을 증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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