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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조민욱 기자] 김시우(24)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2개 대회 연속 `톱5'에 성공한 가운데 세계 랭킹 또한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김시우는 18일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제네시스 오픈(총상금 740만 달러)에서 3위를 기록한 데 힘입어 세계 랭킹 62위에서 10계단 상승한 52위에 이름을 올렸다.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2017년 5월에 28위까지 오르며 개인 최고 순위를 기록했던 김시우는 이번 시즌 가파른 상승세로 또 한 번 기록 경신을 할 수 있을 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최근 유럽투어 사우디 인터내셔널에서 11시간의 시차를 극복하지 못하고 컷 탈락, 휴식차 이번 대회에 불참한 저스틴 로즈(잉글랜드)는 세계 랭킹 1위를 유지했다.

브룩스 켑카(미국), 더스틴 존슨(미국), 저스틴 토머스(미국)가 나란히 2위부터 4위 자리를 지켰고, 타이거 우즈(미국) 또한 순위 변동 없이 13위를 기록했다.

제네시스 오픈 챔피언 J.B 홈즈(미국)는 100위에서 42위까지 순위를 대폭 끌어올렸다.

안병훈(28)은 51위에서 56위로 밀리면서 김시우에게 한국인 선수 가운데 최고 랭킹 자리를 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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