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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조민욱 기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통산 5승을 기록 중인 세계랭킹 2위 박성현(26)이 이름 값에 걸맞게 사상 최고 대우로 메인 스폰서 계약을 맺는다.

박성현의 매니지먼트를 담당하는 세마스포츠마케팅은 7일 "박성현이 여자 골프 사상 최고 조건으로 솔레어 리조트 앤 카지노와 계약했다"고 발표했다.

세마스포츠마케팅은 구체적인 계약 규모는 밝히지 않았으나, ‘여자 골프 사상 최고 조건’이라고 발표했다.

지난 2017년 2월 하나금융그룹과 메인 계약을 맺을 당시에도 ‘사상 최고 대우’라는 발표만 있었으나, 15억원에서 20억원 사이 정도로 추산하는 것이 일반적이었다. 따라서 이번 박성현의 계약은 20억원을 넘나드는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세마스포츠마케팅은 오는 14일 솔레어 리조트 앤 카지노와 박성현의 후원 계약 조인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계약 기간인 2020년까지 2년간 솔레어(Solaire)의 로고를 달고 활약하게 된 박성현은 동계훈련을 마친 뒤 21일 태국에서 열리는 혼다 LPGA 타일랜드에서 올해 첫 투어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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