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 제공
[스포츠한국 박대웅 기자] 전자랜드가 유도훈 감독의 통산 300승 달성을 기념하는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유도훈 감독은 지난 1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오리온전에서 승리하며 약 11시즌 동안 정규리그 통산 300승의 금자탑을 쌓는데 성공했다.

2006~07시즌 KT&G(현 KGC인삼공사)에서 감독으로 첫 발을 내디딘 유 감독은 2007년 2월3일 감독 데뷔전을 치렀다. 이후 전자랜드와는 2009년 코치로 인연을 시작해 그 해 11월 감독 대행을 맡았고, 2010년 4월 정식 감독으로 승격됐다.

지난 1일까지 감독으로서 585경기를 치르며 300승 고지를 정복한 유도훈 감독은 신선우, 유재학, 전칭진, 김진, 추일승 감독에 이어 역대 6번째 300승 감독 주인공이 됐다. KT&G에서 39승, 전자랜드에서 261승을 각각 달성했으며, 전자랜드에서는 10시즌 째 지휘봉을 잡고 있다.

전자랜드는 유 감독의 업적을 기념하기 위해 오는 3일 인천 홈경기에서 푸짐한 경품 행사 및 특별 이벤트를 실시한다.

먼저 당일 선착순으로 입장하는 300명의 팬들에게 갤럭시 노트9의 주인공이 될 수 있는 추첨권을 배포하며, 추첨을 통해 당첨자에게 갤럭시 노트9를 증정할 예정이다.

또한 TV, 휴대폰 등 총 1000만원 상당의 경품 잔치가 진행되며 경기 종료 후에는 유도훈 감독 300승 달성 기념 추억이 담긴 특별 영상이 상영된다. 또한 유 감독에게 300승 기념 금패를 전달하고, 이후 구단, 주장, 가족, 지인들 역시 축하 꽃다발을 증정할 예정이다. 팬 300명의 사진으로 만든 대형 기념 액자 역시 팬 대표가 유도훈 감독에게 전달해 의미를 더할 예정.

이 밖에 감사 인터뷰 종료 후에는 300승 달성 기념 사인공 100개를 체육관을 찾은 팬들에게 전하며, 경기 중에는 유도훈 감독의 응원 문구가 들어간 특별 제작 클리퍼를 배포한다.

저작권자 © 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