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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신유용 페이스북
전직 유도선수 신유용씨가 스포츠계 미투(Me Too: 나도 폭로한다)에 동참했다. 신유용은 인터뷰에 앞서 직접 자신의 성폭행 사건을 SNS에 공개하기도 했다.

지난 10일 신유용은 본인 계정의 페이스북에 "체육계 코치들 '난 룸살롱 안 가…여자 선수들이 있잖아'"라는 내용의 기사를 공유하며 "이게 채육계 현실"이라고 꼬집었다.

이어 "물론 아닌 사람도 많지만 저런 사람 한 둘이 체육계 이미지 손실 시키는 것"이라며 "내가 '미투'하니 유도계 이미지 손상시킨다고 했던 사람도 있었다. 상식적으로 만16세에 코치랑 사랑해서 성관계 맺을 수 있다고 생각하는 거냐, 진짜?"라고 호소했다.

신유용은 14일 한겨레와 인터뷰를 통해 만 16세이던 고등학교 1학년 때부터 5년간 유도 코치에게 성폭행을 당해왔다고 폭로했다. 매체에 따르면 코치 A씨는 수차례 숙소에서 신유용을 성폭행했으며, 신유용은 이를 폭로할 경우 유도계에서 끝이라는 협박에 두려움을 느껴 오랫동안 사실을 숨겨온 것으로 알려졌다. 성폭행은 2011년부터 2015년까지 총 20여차례 이어졌다.

인터뷰에서 신유용은 "'신유용 사건'으로 많은 사람이 봤으면 좋겠고, 제가 이렇게 용기를 내서 저보다 어린 선수들은 더 나은 환경에서 살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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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시간 : 2019/01/14 08:4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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