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도선수 신유용이 성폭행 피해 사실을 폭로한 이후 심경을 게재했다.

신유용은 앞서 자신의 SNS를 통해 "어제 원글을 올린 뒤 많은 분들께서 연락주시고 도움을 주시겠다고 하셨다.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사건은 시한부 기소중지가 이루어졌으며, 이후 서울중앙지검에서 피의자 관련 수사가 재개 될 것으로 보입니다. 원글은 피의자의 신상정보가 너무 많이 노출된다는 의견이 있어 내리도록 하겠으며, 이번 사건이 어떻게 진행되는지는 추후 말씀드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다시 한 번 이번 사건에 관심 가져주시고 도와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드립니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신유용 선수는 2011년 고등학교 1학년이 되던 당시 코치가 숙소로 자신을 불러 성폭행을 저질렀으며, 이에 대해 침묵하자 2015년까지 20차례 정도 반복됐다는 폭로를 해 충격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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