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석희 선수의 성폭행 폭로가 큰 파장을 낳고 있는 가운데, 결정적인 계기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경찰은 조재범 전 코치의 폭행과 상해 혐의 2심 선고 공판을 앞두고 심석희가 추가 폭로한 배경에 대해 조재범의 집요한 합의 요구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고있ㄷ.

앞서 조재범 코치는 4명의 피해자 가운데 1명과 합의해 징역 10개월을 선고받은 바. 항소심 재판 과정에서 심 선수를 제외한 다른 2명의 선수들과도 추가로 합의했던 것.

이는 심석희도 예외는 아니었다. 집요한 합의를 요구하자 심석희가 추가 고소에 나서게 된것이다. 이에대해 조재범 측은 성폭행 혐의를 부인하며 성추행으로 의심할 만한 일도 하지 않았다며 부인하고 있다.

저작권자 © 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