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기성용 인스타그램
축구선수 기성용가 아시안컵 경기 전 남긴 SNS 글이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지난 5일 기성용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내 유니폼이 치마 같다며 좋아하는~ 아빠 축구뻥 하고 30밤 자고 만나자 시온"이라는 글과 함께 딸 시온의 뒷모습이 담긴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그의 딸 시온은 기성용의 축구 유니폼을 입은 채 집에서 놀고 있다.

네티즌들은 "정말 귀엽네요" "부럽다 시온이" "너무 스윗하시고 시원이도 너무 귀여워요" "리얼 딸바보" 등의 댓글과 함께 "기성용 선수 괜찮으신거죠?" "큰 부상 아니길 바래요" "아프지마세요"등 이라며 기성용을 걱정하는 글을 남겼다.

한편 기성용은 지난 7일(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알 막툼 스타디움에서 열린 필리핀과의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C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오른쪽 햄스트링 통증으로 후반 10분 황인범과 교체됐다. 대표팀 관계자는 "기성용의 오른쪽 햄스트링 근육에 문제가 생긴 것 같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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