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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서지연 기자] 인디애나 페이서스가 미국프로농구(NBA) 사상 최초로 여성 부단장을 선임했다.

NBA 최초의 여성 부단장이 된 켈리 크라우스코프는 미국여자프로농구(WNBA) 인디애나 피버에서 구단 사장과 단장을 맡았다.

미국 언론 ESPN은 “미국 메이저리그에는 지금까지 두 명의 (여성)부단장이 있었으나 NBA에서는 크라우스코프가 최초”라고 밝혔다.

ESPN에 따르면 현재 NBA에서 여성이 구단 사무국 주요 보직을 맡고 있는 구단은 올랜도 매직의 베키 보너를 비롯해 오클라호마시티, 토론토, 애틀랜타, 휴스턴, 브루클린 등이 있다.

인디애나 구단주인 허브 사이먼은 “켈리는 WNBA에서 최고의 명문 구단을 만들어온 인물이다”며 “거의 20년간 함께 일하면서 그의 능력을 충분히 확인했다”고 선임 배경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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