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결은 15일 대한골프협회에 국가대표 후배 양성을 위한 골프발전기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
지난 10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SK네트웍스 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에서 생애 첫 우승을 차지한 박결은 이날 협회를 찾았다.
그는 "아마추어 국가대표 시절 양수진 선배를 비롯해 여러 선배들이 후배들을 위해 기금을 전달하는 것을 보고 나도 꼭 좋은 일을 하고 싶었다"라며 기금 전달에 대한 배경을 밝혔다.
지난 2010년 국가대표 상비군으로 발탁, 2014년에 국가대표로 인천아시안게임에 나서 개인전 금메달을 따내기도 했다.
이후 2014년 KLPGA 투어 시드전을 1위로 통과한 그는 프로에서 준우승 6번을 하며 마지막 한 고비를 넘지 못하다가 10월 첫 우승을 차지했다
스포츠한국 김성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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