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농구협회 제공
[스포츠한국 서지연 기자] 대한민국농구협회가 2019 국제농구연맹(FIBA) 농구 월드컵 최종엔트리 12인을 발표했다.

김상식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농구대표팀은 오는 29일 레바논전을 시작으로 12월 2일 요르단과 월드컵 E조 아시아예선 2라운드를 치른다.

한국은 예선 1라운드에서 6승2패로 뉴질랜드(7승1패), 레바논(6승2패)에 이어 E조 3위에 자리했다. 레바논과 승패는 같지만 공방률로 뒤진다. 따라서 한국은 두 경기 모두 이겨야 E, F조 상위 3팀, 4위 팀 중 성적이 좋은 한 팀에게 주어지는 월드컵 본선행 티켓 획득에 유리하다.

발표된 최종엔트리에는 두경민, 임동섭, 이승현(이상 상무)가 가세했고 부상으로 올 여름 대표팀 일정을 소화하지 못했던 양희종(KGC), 김종규(LG) 등이 복귀했다.

대표팀은 23일 소집돼 공식 훈련에 돌입한다.

▶대한민국 남자대표팀 최종 12인 명단

가드-김선형(SK), 박찬희(전자랜드), 이정현(KCC), 두경민(상무)

포워드-안영준(SK), 정효근(전자랜드), 양희종(KGC), 임동섭(상무)

센터-이승현(상무), 오세근(KGC), 라건아(현대모비스), 김종규(L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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