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태권도연맹 제공
[스포츠한국 서지연 기자] 세계태권도연맹(WT)이 주관하는 2018 세계태권도품새선수권대회가 15일부터 18일까지 나흘간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에는 59개국, 1200명의 선수가 참가해 공인 및 자유품새 부문에서 총 36개의 금메달을 두고 기량을 겨룬다. 역대 최다 참가국과 선수다.

한국은 남자 24명, 여자 21명 등 총 45명의 선수가 출전한다.

2016년 리마에서 열린 제10회 세계품새선수권대회 공인품새 카데트부(12~14세) 여자 개인전과 페어에서 우승해 2관왕에 오른 김유하(효자고)는 이번 대회에서 자유품새 17세 이하부 페어에 출전, 2회 연속 금메달에 도전한다.

이진한(대전시태권도협회)은 리마대회 50세 이하부 남자 개인전 정상에 이어 올해는 30세 초과부 남자 단체전에서 우승을 노린다.

한편 대륙별 국제종합스포츠대회 사상 처음으로 올해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정식 종목으로 치러진 품새는 내년 7월 페루 리마에서 열리는 팬암게임에도 태권도 경기 세부 종목으로 채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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