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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서지연 기자] 원주 DB의 유성호(30)가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유성호는 지난 12일 경희대학교 국제캠퍼스 선승관에서 열린 2018~2019 KBL D리그 1차대회 전주 KCC와의 경기서 2쿼터 초반 발목 부상을 당했다.

부상 전까지 4분37초 동안 4득점 2리바운드 1어시스트 1블록을 기록했던 유성호는 수비 도중 발목을 접질린 후 다시 코트로 돌아오지 못했다.

DB 관계자는 “심한 부상은 아니다. 찜질을 하고 병원에서 검사를 받았는데 일주일 정도는 쉬어야할 것 같다. 당장 목요일 안양 원정에는 함께하지 못한다”며 유성호의 상태를 전했다.

유성호는 지난 11일 울산 현대모비스와의 원정 경기서 28분 21초를 뛰며 13득점 11리바운드를 기록, 프로 데뷔 후 처음으로 더블더블을 달성하며 상승세를 보였다. 하지만 하루 만에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하게 됐다.

새로운 외국인 선수 리온 윌리엄스의 합류로 한숨 돌렸던 DB였지만 유성호의 이탈로 적잖은 전력 손실을 피할 수 없게 됐다.

한편 DB는 오는 15일 안양 KGC와의 원정 경기 후 17일 KCC와 홈경기, 18일 부산 KT와 원경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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