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펜싱연맹 제공
[스포츠한국 서지연 기자] 정효정(34·부산광역시청)이 국제펜싱연맹(FIE) 월드컵 개인전에서 처음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정효정은 12일(한국시간) 에스토니아 탈린에서 막을 내린 여자 에페 월드컵 결승전에서 비비안콩(홍콩)을 10-6로 누르며 우승을 차지했다.

2012 런던올림픽 단체전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던 정효정이 월드컵 개인전에서 정상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각종 국제대회를 통틀어도 2010 아시아선수권대회가 유일한 개인전 우승 기록이었다.

한편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우승자 강영미(33·광주서구청)는 5위, 이혜인(23·강원도청)은 19위에 올랐으며 단체전에서는 러시아, 프랑스, 미국에 이어 4위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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