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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서지연 기자] 서울 SK의 주득점원 애런 헤인즈(37)의 복귀가 또 다시 늦춰졌다.

SK는 “헤인즈가 무리하면 10분 정도 뛸 수 있겠지만 보다 완벽하게 몸 상태를 만든 후 복귀하는 게 나을 것 같다”며 “현재로선 13일 삼성전이 헤인즈의 복귀전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헤인즈는 지난 시즌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무릎 부상을 당해 수술을 받았다. 이후 7일 인천전자랜드전 복귀를 목표로 했지만 감기로 코트에 설 수 없었다.

SK는 10일 안양KGC와의 홈경기에서 복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으나 헤인즈가 코칭스태프에게 13일 서울삼성과의 홈경기부터 뛰고 싶다는 의사를 밝혀 또 다시 늦춰졌다.

헤인즈는 지난 시즌 평균 24득점 10.6리바운드 6어시스트로 활약하며 SK의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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