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동철 감독은 10일 오후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리는 고양 오리온과 홈경기에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1000만원을 기부하는 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시즌 KT 사령탑에 오른 서 감독은 “부산 연고 프로 구단 감독으로서 지역 사회에 도움이 되겠다는 생각을 하던 차에 지역 소외계층 어린이들을 위해 도움을 줄 기회가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기부를 결심했다”고 전했다.
초록우산 어린이 재단은 1948년 설립돼 1950년 한국전쟁 당시 고아 구호 사업에 집중했으며 현재까지 국내외 아동복지사업, 모금사업, 연구조사 등을 진행 중이다.
KT는 2018~2019 정규리그 6승 5패로 5위를 달리고 있다.
스포츠한국 서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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