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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서지연 기자] 임성재(20)와 김시우(23)가 슈라이너스 오픈에서 공동 15위를 차지했다.

임성재와 김시우는 5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서머린 TPC(파71·7255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슈라이너스 아동병원 오픈(총상금 700만달러)에서 최종합계 13언더파 271타로 공동 15위에 올랐다.

올해 PGA투어에 데뷔한 임성재는 지난달 세이프웨이 오픈에서 공동 4위를 기록하는 등 이번 시즌 4개 대회에 출전해 20위 안에 두 차례 드는 화려한 신고식을 치렀다.

임성재와 함께 이번 시즌 신인상 후보로 꼽히는 캐머런 챔프(미국)는 이날 2타를 잃고 11언더파 273타, 공동 28위를 기록했다.

한편 대회 우승은 최종합계 21언더파 263타를 기록한 브라이슨 디섐보(미국)가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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