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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은(22)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정은은 21일 경기도 이천 블랙스톤 골프클럽(파72·6천660야드)에서 열린 KB금융 스타 챔피언십(총상금 10억원)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2개, 더블보기 1개로 이븐파 72타를 쳤음에도 최종합계 15언더파 273타로 2위 박인비를 4타차로 따돌리고 우승했다.

9월 한화 클래식에 이어 올해만 메이저 대회 2승을 거둔 이정은 시즌 상금 9억5305만원으로 상금 선두에 올랐다.

이번 이정은의 한해 메이저 2승은 2015년 전인지 이후 3년만이다. 박인비는 이 대회에서 6번 출전해 4번 준우승하는 아쉬운 진기록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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