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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서지연 기자] 안병훈(27)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2018~2019시즌 두 번째 대회 CIMB 클래식(총상금 700만달러) 2라운드에서 공동 20위로 대회 반환점을 돌았다.

안병훈은 12일(한국시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의 TPC 쿠알라품푸르(파7205야드)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2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1개로 2언더파 70타를 기록했다.

전날 1라운드에서 6언더파로 선두에 3타 뒤진 공동 6위에 올랐던 안병훈이지만 이틀 합계 8언더파 136타로 찰스 하월 3세(미국)와 함께 공동 20위에 머물렀다.

하지만 안병훈은 공동 10위와 2타, 공동 선두와 6타 차이여서 남은 3,4라운드 반격의 샷을 보여준다면 얼마든지 추격이 가능하다.

공동 선두는 마크 리슈먼(호주)과 게리 우들랜드(미국)가 나란히 14언더파 130타로 달리고 있다.

한편 김민휘(26)는 7언더파 137타로 공동 22위, 김시우(23)는 6언더파 138타로 공동 29위를 기록했으며 박상현(35)은 4언더파 140타로 공동 42위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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