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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박대웅 기자] 임성재가 이틀 연속 상위권을 지켜내며 데뷔전 깜짝 활약을 이어갔다.

임성재는 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주 나파밸리의 실버라도 리조트 앤드 스파 노스(파72·7203야드)에서 열린 PGA 투어 세이프웨이 오픈(총상금 640만 달러) 2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2개를 묶어 3언더파를 기록했다.

1라운드에서 공동 4위에 올랐던 임성재는 중간합계 9언더파 135타로 순위가 한 계단 내려갔지만 여전히 선두에 4타 뒤진 공동 5위로 좋은 흐름을 연결시켰다.

2번 홀(파3)에서 보기를 범하며 아쉬움을 삼켜야 했지만 임성재는 5번 홀(파5) 버디로 빠르게 평정심을 되찾은 뒤 9번 홀(파5)에서 다시 한 타를 줄이는데 성공했다.

또한 12번 홀(파4)에서 보기로 주춤했으나 14번, 16번, 17번 홀에서 버디를 낚는 뒷심을 발휘해 3라운드에 대한 기대감을 부풀렸다.

한편 강성훈과 김민휘가 중간합계 4언더파로 공동 49위에 이름을 올렸으며, 배상문은 중간합계 2오버파 공동 128위에 그쳐 컷 통과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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