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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서지연 기자]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데뷔전에 나선 임성재(20·CJ대한통운)가 공동 4위에 오르며 좋은 출발을 알렸다.

임성재는 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주 나파밸리의 실버라도 리조트 앤드 스파 노스(파72·7203)에서 열린 PGA 투어 세이프웨이 오픈(총상금 640만달러, 약 72억 3200만원)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6개를 기록하며 6언더파 66타를 적어냈다.

PGA 투어 2018~2019시즌 개막적인 세이프웨이 오픈은 ‘루키’ 임성재의 PGA 투어 공식 데뷔전이었다.

임성재는 지난해 비회원 자격으로 US오픈과 PGA 챔피언십에 출전, 2부 웹닷컴 투어 상금왕에 오르며 이번 시즌 PGA투어에 정식으로 출전할 수 있게 됐다.

한편 김민휘(26)는 이븐파로 공동 97위에 자리했고 강성훈(31)은 1타를 잃었다. 배상문(32)은 2오버파, 이경훈(27)은 4오버파로 부진했다.

1위는 9언더파를 기록한 제프 스트라카(오스트리아), 2위는 8언더파로 체이스 라이트(미국)이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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