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TV NOW 제공
[스포츠한국 박대웅 기자] 팽팽한 장외 설전을 펼쳐왔던 코너 맥그리거와 하빕 누르마고메도프가 기자회견에서는 어떤 이야기를 나눌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맥그리거와 하빕은 오는 10월7일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T-모바일 아레나에서 UFC 229 라이트급 타이틀을 놓고 물러설 수 없는 대결을 펼친다.

드디어 UFC 슈퍼스타 맥그리거가 복귀전을 갖는다. 오랜만에 옥타곤에 오르기에 앞서 맥그리거는 미디어 접촉을 거부해왔다. 이에 경기 전 기자회견이 무산될 위기까지 갔었지만 결국 맥그리거는 현 챔피언인 하빕과 만나게 됐다.

대면에 앞서 두 선수는 SNS로 설전을 벌여왔다. 하빕이 SNS에 본인의 사진과 함께 “한 걸음 한 걸음(Step by step)”이라는 글을 올린 뒤 맥그리거도 “한 걸음 한 걸음 넌 짓밟히게 될 것(Step by step you are getting stepped on)”이라고 응수하면서 분위기가 후끈 달아올랐다. 오는 21일 열리는 프레스 컨퍼런스를 통해 더욱 거침없는 장외 신경전을 이어갈 전망.

UFC에서 최고로 손꼽히는 둘의 맞대결은 이미 세계적인 관심을 끌고 있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인 스포츠키다는 이번 대결을 “수세기에 한 번 나올 법한 작품이자 역사적인 만남”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한편 UFC 229 프레스 컨퍼런스는 온라인 스포츠 플랫폼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생중계되며 10월7일 UFC 229 대회는 스포티비 온(SPOTV ON)과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독점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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