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코리아스포츠아카데미(이하 KSA)에서 주최, 주관하는 2018 US COLLEGE SOCCER SHOWCASE(미국 대학교 학생선수 및 프로 축구 선수 선발전)가 오는 2018년 12월 7일~9일 천안 축구센터에서 열린다.

만 15세에서 21세까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이 선발전은 보다 폭 넓은 진로 진학 기회를 제공하고 축구선수의 꿈을 좀 더 현실성 있게 키우며 자유롭게 전공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에는 미국 명문대와 프로팀 약 15개 팀에서 참가를 결정했고, 추가로 참가하는 몇 대학교와 함께 그들의 상세 일정을 조율 중이다.

선발전에 앞서 KSA는 행사 방식 및 행사 진행에 대한 전반적인 상황과 미국 대학교 진로진학에 대한 가 개최될 예정으로 본 행사의 귀추가 주목되는 바이다. 사전 설명회는 10월 6일 오후 2시 30분, 판교 테크노밸리 스타트업 캠퍼스 컨퍼런스 홀에서 진행되며 많은 사람들이 참석할 수 있도록 설명회 참석비는 무료로 진행된다.

이 행사를 주 기획한 KSA 김기중 대표이사는 한국 프로축구선수 출신으로 6년 전 현역 은퇴를 하면서 크게 두 가지를 목표로 삼았다. 첫째는 국내 청소년 선수들이 축구를 통한 성장 속에서 본인의 꿈을 스스로 찾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는 것. 이로 인해 대한축구협회, 대한체육회, FIFA, UEFA, IOC 등 큰 스포츠 단체 또는 각 정계에서 리더가 되는 선수 출신 전문 스포츠 행정가를 직접 육성하겠다는 것. 둘째, 대부분 선수들의 은퇴가 슬픔이 아닌 또 다른 삶을 위해 행복하게 기다리는 시간이 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보겠다는 것이었으며 이런 의미에서 김 대표에게 이 선발전은 단지 자신의 실력을 선보이고 선발이 되는 것 이상이 될 것이라 보고 있다.

김대표의 KSA에 대한 생각은 전미 대학 체육 협회(이하 NCAA)의 스포츠팀 운영방법을 알게 되면서 구체화됐다. NCAA는 체육 특기생 장학금(1년 예산 약 3조5천억원), 학생선수 교통비(1년 약890억원), 부상선수 보험(최대 약223억), 숙식 무한제공, 학업 개인과외, 지도교수 지정 서비스, 학생선수 튜터 서비스, 의학 및 과학지원 서비스 등 다양한 지원 제도를 통해 선수들의 사기를 진작하는 한편 NCAA에 등록된 수만 명의 미국 대학 선수들은 자신들의 학점에 따라 정해놓은 규정으로 위 혜택 및 제도 이용에 제한을 받아 실력 향상을 도모한다.

한국대학스포츠협의회(KUSF)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NCAA의 시스템을 롤모델로 세우고 대부분의 규정들을 표방하고 있다. KSA는 이런 NCAA의 시스템을 오랜 기간 연구해 한국 최초로 NCAA 학생선수 전문 육성 아카데미를 만들어 가고 있다. 뿐만 아니라 김기중 대표이사는 매년 미국에 직접 방문해 대학캠프 및 토너먼트에 참여하며 자신들의 경쟁력을 미국에 선보였고, 그 평가가 매우 좋아 이제는 한국에서 더 많은 학생 선수들에게 직접 해외 나가지 않고 많은 돈을 투자하지 않아도 충분히 기회를 살릴 수 있는 기회의 장을 만들어 주고자 이번 선발전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KSA는 축구뿐만 아닌 타 종목들의 NCAA 선발전 또한 준비하고 있으며 여러 스포츠 단체의 담당자들과 함께 상세 계획과 일정을 조율 중에 있다. KSA는 축구 외 다른 종목의 관계자들의 의견 또한 취합하고 있으며 언제든지 문의를 기다리고 있다.

김기중 대표이사는 인터뷰를 마치며 마지막으로 대한민국 학생선수들에게 한마디 하고 싶다며 “지금 여러분들의 꿈을 저를 포함한 모든 이가 응원한다 그래서 여러분들에게 좀 더 많은 곳을 보고 경험 할 수 있는 기회를 꼭 드리고 싶다. 그라운드에서만 세상을 바라보고 움직이기 보단, 수시로 오르고 내릴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한다면 좀 더 높은 곳에 더 넓고 많은 것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KSA는 맞춤 진로지도와 영어교육 축구훈련 등을 통해 학생들이 해외 명문 대학 또는 직업 축구선수로 선택 할 수 있도록 운동전문가, 학업전문가, 진로진학전문가, 학부모, 학생선수가 모여 설립된 비영리 사단법인이다.

저작권자 © 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