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매거진 제공
[스포츠한국 서지연 기자] 올해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에서 3승을 올린 신지애(30)가 골프 전문 월간지 골프 매거진이 매달 선정하는 한국 골프 ‘이달의 선수’로 뽑혔다.

골프 관련 학과 교수, 기자, 국가대표 남녀 감독, 국내외 투어 관계자 등 15명이 선정에 관여한 ‘이달의 선수’는 8월 11일부터 8월 12일까지 열린 국내외 골프대회에서 가장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 선수를 의미한다.

신지애는 지난 5월 메이저대회 살롱파스컵 우승에 이어 지난 9일 선수권대회도 우승하며 메이저대회에서만 2승을 기록했다.

지난 2일 골프5 레이디스 토너먼트에 이어 2주 연속 우승을 차지했던 신지애는 상금랭킹 1위에 오르며 사상 첫 한국, 미국, 일본 3개국 투어 상금왕에 다가섰다.

한편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서 5주 연속 1위를 기록하고 있는 박성현(25)과 한화클래식에서 생애 첫 메이저대회 우승을 기록한 이정은(22)이 선정단 투표에서 신지애에 이어 많은 표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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