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배구연맹 홈페이지 캡처
[스포츠한국 서지연 기자] 한국여자배구가 아시아배구연맹(AVC)컵 여자배구대회 4강 진출이 좌절했다.

이경석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19일(한국시간) 태국 나콘라차시마에서 열린 대회 준준결승에서 대만에 세트 스코어 1-3(25-18 20-25 15-25 24-26)으로 패했다. 5~10위전으로 밀린 한국은 21일 오후 1시 필리핀과 대결한다.

이번 대표팀은 20대 젊은 선수들로만 이뤄졌다. 오는 29일부터 일본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 때문.

어린 선수들로 구성된 대표팀 또한 고질인 리시브 불안을 극복하지 못하고 대만에 주도권을 내주며 도전을 멈췄다.

한편 고예림(IBK기업은행)이 24점으로 최다점을 기록했으며 하혜진(한국도로공사)이 14점으로 뒤를 이었다. 대만에서는 무려 4명이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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