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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합뉴스 제공
[스포츠한국 김성태 기자]박상현(35)이 한국프로골프(KPGA) 데뷔 13년 만에 최고 선수 자리에 올라서게 됐다.

박상현은 16일(이하 한국시간) 인천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클럽(파71)에서 열린 코리안투어 신한동해오픈 최종 라운드에서 8언더파 63타를 쳐 4라운드 합계 22언더파 262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매경오픈, KEB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에 이어 이번 동해오픈까지 우승을 차지하며 한국투어 통산 8승째를 따냈다. 이번 우승으로 박상현이 받는 금액은 2억 1600만원이다.

시즌 상금도 7억 9006만원까지 늘면서 2위 이태희(34)가 남은 5개 대회를 모두 우승해야 뒤집을 수 있을 정도까지 격차를 벌리는데 성공했다. 사실상 상금왕 확정이다.

지난 2015년에 KPGA에 데뷔한 박상현은 지난 2011년, 2014년, 2016년까지 모두 세 차례나 상금 랭킹 2위에 올랐지만 상금왕을 한 적은 없다.

하지만 이번 대회 우승으로 상금왕과 더불어 평균타수 및 대상 포인트에서도 선두를 질주, 일찌감치 3관왕을 예약했다. 더불어 이 대회 최다언더파 우승 기록(19언더파)와 최소타 기록(269타)도 갈아치우는데 성공했다.

이날 홀로 버디만 8개를 잡아내며 단 하나의 보기 없이 깔끔한 경기를 치른 박상현이다. 1~3번홀을 모두 버디로 잡아내며 3타차 선두로 치고 나갔다.

물론 쉽지 않았다. 11번홀부터 15번홀까지 5개 홀에서 버디 4개를 연달아 잡아낸 2위 스콧 빈센트가 추격을 가했다. 하지만 빈센트가 16번홀(파4)에서 더블보기를 기록하자 박상현이 반격에 나섰다.

5타 차이 선두로 임한 18번홀(파4)에서 파퍼트를 성공, 대회 사상 6번째 와이어투와이어(1라운드부터 4라운드까지 모두 선두 자리를 지키며 우승) 우승을 따냈다.

3년 만에 정상 탈환을 노리던 안병훈(27)은 그린에서 고전한 끝에 2오버파 73타를 쳐 공동8위(11언더파 273타)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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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시간 : 2018/09/16 16:2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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