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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향(25) LPGA 메이저 대회인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2라운드를 공동선두로 마치며 우승 가능성을 높혔다.

이미향은 15일(한국시간) 프랑스 에비앙레뱅의 에비앙 리조트 골프클럽(파71·6천523야드)에서 열린 에비앙 챔피언십(총상금 385만 달러) 2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4개, 보기 1개로 5언더파 66타를 기록했다. 합계 8언더파 134타인 이미향은 에이미 올슨, 모 마틴(이상 미국), 마리아 토레스(푸에르토리코)와 함께 1위에 올랐다.

이미 2015년 에비앙 챔피언십 4위 경력이 있는 이미향은 “아직 2개 라운드가 남아 어떤 결과가 나올지 알 수 없다"며 "운도 좀 따르면 좋겠고, 남은 라운드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LPGA 개인 통산 3승째를 바라보고 있는 이미향에 이어 박인비, 김세영, 양희영이 5언더파 137타로 공동 13위, 선두와 3타차다. 2016년 이 대회 우승 전인지는 이정은과 함꼐 4언더파 138타로 공동 16위에 올랐다.

박성현은 6오버파 148타로 컷탈락하며 충격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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