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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김성태 기자]남자골프 세계랭킹 4위 자리에 있는 저스틴 토머스(미국)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정규대회 CJ컵에 출전한다.

대회를 연 CJ그룹은 13일 "토머스가 해외 선수 가운데, 가장 먼저 올해 대회 출전 의사를 밝혔다"라고 전했다. 올해 CJ컵은 오는 10월 18일부터 21일까지 제주 클럽 나인브릿지에서 열린다.

작년 같은 곳에서 열린 첫 번째 CJ컵에서 토머스는 연장 접전 끝에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올해 두 번째로 열리는 CJ컵은 한국 최초의 PGA 투어 정규대회다. 국내 팬들의 관심이 상당하다.

토머스는 "디펜딩 챔프로 CJ컵에 나서게 돼 기쁘다. 제주도에서 좋은 기억이 있는 만큼, 다시 한번 추억을 쌓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작년에 많은 갤러리가 이 대회를 같이 즐겼다. 더 많은 팬이 대회장을 찾아 선수들의 플레이를 응원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디펜딩 챔피언다운 각오를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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