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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서지연 기자] 일본인 최초로 테니스 메이저 대회 단식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린 오사카 나오미(21)의 광고 출연료가 1억엔(약 10억원)으로 측정됐다.

일본 스포츠 언론 스포니치는 11일 “광고업계에서도 오사카의 주가는 급등세다”며 “광고 관계자에 따르면 오사카의 출연료는 대회 전보다 30%가량 오른 1억엔 정도 된다”고 보도했다.

오사카는 지난 9일 끝난 US오픈 테니스대회 여자단식 결승에서 ‘테니스 여제’ 세리나 윌리엄스(37·미국)을 2-0(6-2 6-4)으로 깔끔하게 꺾었다.

스포니치는 “오사카의 인기는 남은 시즌 그리고 시즌이 끝나도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며 전망했다.

오사카는 오는 17일 일본 도쿄에서 개막하는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도레이 팬 퍼시픽오픈에 출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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