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병훈 SNS 캡처
[스포츠한국 서지연 기자]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플레이오프 최종전 투어챔피언십 출전권을 따내지 못한 안병훈(27·CJ대한통운)이 아쉬움을 드러냈다.

안병훈은 11일(한국시간) 끝난 PGA 플레이오프 3차전 BMW 챔피언십에서 공동 29위를 차지하며 PGA투어 플레이오프 ‘최후의 30인’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이후 안병훈은 자신의 SNS를 통해 “아쉽게도 올해 PGA Tour 시즌은 끝났다. 아쉬움이 많이 남는 시즌이었지만 작년보다 나아져 기쁘다”며 “올해 응원해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하다”고 전했다.

안병훈은 PGA투어를 일찌감치 마친 만큼 한국에 돌아와 3년 만에 한국프로골프(KPGA) 우승 사냥에 나선다. 오는 13일부터 나흘 동안 인천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클럽(파71)에서 열리는 KPGA투어 신한동해오픈에 출전한다.

PGA 무대를 누비던 안병훈이 코리안투어 대회에 참가하는 것은 2015년 이 대회에 나선 이후 3년만이다.

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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