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토르 안은 10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SNS에 자필로 쓴 편지를 통해 “한국에서 휴가를 보내던 중 예상보다 일찍 은퇴 결정을 내리게 됐다”며 “지금 당장의 코치 제안을 거절한 것뿐 향후 진로에 대해서는 결정된 바 없다”고 밝혔다.
지난 6일 빅토르 안의 한국행 소식이 국내에 전해지며 갑론을박이 펼쳐졌다. 이에 빅토르 안은 “지금 저에 대한 추측성 기사 (한국에 들어온 이유)는 모두 사실이 아니며 그로인해 더 이상 확대해석 하시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스포츠한국 서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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