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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서지연 기자] US오픈 테니스대회 남자단식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린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가 남자프로테니스(ATP) 단식 세계 랭킹 3위에 올랐다.

조코비치는 지난 7월 윔블던 대회에 이어 10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에서 끝난 US오픈 테니스대회 단식 결승에서 후안 마르틴 델 포트로(아르헨티나)를 꺾고 우승을 차지하며 세계 랭킹 6위에서 3계단 오른 3위가 됐다.

1위는 라파엘 나달(스페인), 2위는 로저 페더러(스위스)로 변함이 없었다. 다만 나달은 지난해 우승했던 US오픈에서 부진하며 랭킹 포인트 10040점에서 8760점으로 줄었다. 이로써 4445점에서 6445점으로 늘어난 조코비치와의 간격이 좁혀졌다.

이번 대회 4강까지 진출한 일본의 니시코리 게이는 19위에서 12위로 올랐으며 2회전에서 탈락한 정현(22·한국체대)은 23위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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