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트트랙 선수 빅토르 안(안현수)이 러시아 선수 생활을 접고 한국으로 돌아올 계획이다.

6일 인테르팍스 통신에 따르면 알렉세이 크라프초프 러시아빙상연맹 회장은 안현수가 가정 사정 때문에 선수 생활을 은퇴하고 러시아를 떠난다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크라프초프 회장은 "유감스럽게도 빅토르 안이 경력을 마무리했다”면서 “가정 사정상 러시아에 남지도 않을 것이다. 아이를 한국에서 키우고 싶어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에 대해 네티즌들은 안현수의 귀환을 반기는 반응과 "필요할 때 돌아온다"는 여론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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