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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서지연 기자]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2관왕 구본길(29·국민체육진흥공단)이 국내대회에서도 2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구본길은 5일 강원도 홍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23회 김창환배 전국남녀선수권대회 겸 국가대표선수 선발대회 남자 사브르 단체전에서 김중현, 김창재, 장태훈과 함께 출전해 화성시청을 45-44로 이기며 우승을 차지했다.

남자 플뢰레 단체전에서는 아시안게임 단체전 우승 멤버인 하태규(29), 손영기(33)가 포함된 대전도시공사가 광주시청을 45-32로 물리치며 정상에 올랐고 남자 에페 단체전 또한 아시안게임 개인전 은메달, 단체전 동메달을 획득한 박상영(23)의 소속팀 울산광역시청이 금메달을 획득했다.

여자 사브르 단체전에서는 아시안게임 단체전 우승에 앞장선 김지연(30), 황선아(29)의 소속팀 익산시청이 지난해에 이어 2연패를 달성했다.

여자 에페와 여자 플뢰레 단체전에서는 부산광역시청이 우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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