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효원. 이혜영 기자 lhy@hankooki.com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폐회식에는 남북 공동기수로 탁구 선수들이 나선다. 남측은 서효원(31), 북츤은 최일(25)이다.

대한체육회는 2일 오후 9시(한국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겔로라 붕 카르노(GBK) 주 경기장에서 열리는 폐회식 공동기수로 남측 서효원(31)과 북측 최일(25)이 나선다고 발표했다.

개회식 공동기수는 남측 농구 선수 임영희(38)와 북측 축구 선수 주경철(21)이었다.그러나 주경철은 먼저 귀국하고, 임영희는 몸이 좋지 않아 서효원과 최일이 한반도기를 들 공동기수가 됐다.

폐회식에는 남북 선수단은 각국의 소속 단복을 입고 자유롭게 어울려 경기장에 들어가게 된다. 또한 이미 귀국한 선수들이 많아 남측은 40명, 북측은 20여명 가량만 폐회식에 참가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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