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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훈(27)이 미국 프로골프(PGA)투어에서 첫날 괜찮은 성적으로 출발했다.

안병훈은 1일(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의 TPC보스턴(파71)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3개, 보기 1개로 2언더파 69타를 쳤다. 공동 16위의 성적.

이날 안병훈은 단 2차례만 그린을 놓치는 샷감각이 좋았지만 14차례 버디 기회에서 3번밖에 성공하지 못한 것이 아쉬웠다.

6언더파 65타로 선두에 나선 저스틴 로즈(잉글랜드)는 세계 4위다운 성적으로 이 대회 7년만에 우승을 노린다. 세계랭킹 1위 더스틴 존슨(미국)은 3언더파 68타를 쳐 공동 8위에 올랐고, 세계랭킹 2위 브룩스 켑카(미국)도 2언더파 69타였다. 타이거 우즈(미국)는 1오버파 72타를 적어냈다.

김시우(23)는 1언더파 70타, 공동 33위로 무난한 1라운드를 치러냈지만 김민휘(26)는 1오버파 72타, 공동 57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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