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성-문혜경은 30일 인도네시아 팔렘방 자카바링 스포츠시티의 테니스 센터에서 열린 정구 혼합복식 결승에서 위가이원-정주링(대만) 조에 3-5로 지며 금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한국 정구 대표팀은 전날 김진웅(28·수원시청)의 남자단식 금메달로 혼합복식에서도 정상을 노렸지만 대만의 벽을 넘지 못했다.
함께 출전한 김범준(29·문경시청)-김지연(24·대구은행) 조는 4강에서 위가이원-정주링 조에 1-5로 지며 동메달을 추가했다.
여태까지 정구 종목에서 나온 금메달은 3개로 한국과 일본, 대만이 하나씩 나눠가졌다. 남은 금메달은 2개다.
한편 남녀 단체전의 금메달 주인공은 오는 1일 가려진다.
스포츠한국 서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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