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클라이밍 간판스타 김자인. 연합뉴스 제공
2018 자카르타 아시안게임서 첫 정식 종목으로 채택이 된 스포츠클라이밍 남녀 대표팀 선수들이 금메달에 도전한다.

스포츠클라이밍 남녀 대표팀(여자 7명·남자 7명)은 19일 오전 인천공항을 출발, 인도네이사 팔렘방으로 떠났다.

스포츠클라이밍은 스피드 개인, 스피드 단체전(릴레리), 콤바인(스피드·리드·볼더링)까지 세 종목에서 남녀부를 합쳐 모두 6개의 금메달이 걸려있다.

스피드는 말 그대로 빠르게 올라가기다. 15m 높이의 인공암벽을 누가 더 빠르게 올라가느냐를 대결한다.

콤바인은 스피드, 리드(안전 장구를 착용하고 15ｍ 높이의 암벽을 가장 높이 오르는 종목), 볼더링(4~5ｍ 암벽 구조물을 로프 없이 오르며 과제를 해결하는 종목) 3종목의 점수를 종합해 순위를 결정한다.

경기는 23일부터 인도네시아 팔렘방 자카바링 스포츠센터 인공암벽 경기장에서 펼쳐진다.

첫날 종목인 남녀 스피드 개인 종목에서 금메달에 도전한다. 한국은 사솔과 박서연, 남자부는 이용수와 이승범이 나선다.

콤바인은 김자인, 사솔, 천종원, 김한울이 24일과 25일, 연달아 리드와 볼더링 예선을 치르고 26일 금메달 결정저늘 치른다.

대회 마지막 날인 27일은 남녀부 스피드 단체전(릴레이)가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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