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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김성태 기자]박성현(25)의 기세가 좋다. 막판 역전 우승을 위해 도전한다.

박성현은 1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인디애나주 인디애나폴리스 브릭야드 크로싱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인디 위민 인 테크 챔피언십 3라운드에서 버디 8개를 얻어내며 6언더파 66타를 쳤다.

15번홀까지 21언더파를 기록한 그는 지난달 김세영(26)이 기록한 54홀 최다 언더파 기록인 24언더파에 많이 따라붙었지만, 16번홀(파4)에서 나온 더블보기로 인해 아쉬움을 삼켰다.

박성현과 더불어 양희영 역시 중간합계 19언더파 197타를 기록, 선두를 달리고 있는 21언더파 리제트 살라스(미국)을 두 타차로 추격하며 우승에 도전한다.

첫날에만 10언더파를 쳐냈던 살라스는 3라운드서 버디만 8개를 기록, 중간합계 20언더파 195타를 기록 중이다.

렉시 톰프슨(미국)은 8언더파 64타를 쳐 공동4위(16언더파 200타), 고진영(23)은 5타차 공동5위(15언더파 201타), 이미향(25)은 3언더파 69타를 쳐 공동11위(12언더파 204타)를 유지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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