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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트 스네데커(미국)가 11언더파 59타라는 놀라운 불꽃샷을 선보였다. 한국 선수 중에서는 강성훈과 배상문이 선방했다.

스네데커는 17일(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그린즈버러의 시지필드 컨트리클럽(파70)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윈덤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11언더파 59타를 적어냈다.

버디 10개, 이글 1개를 잡아냈고 보기 1개의 기록. PGA투어에서 1라운드 59타는 9번밖에 없을 정도로 희귀한 기록이다. 스네데커는 "샷이 다 잘 됐다. 그린이 최상이었다"면서 "마지막 9번홀에서 버디를 잡아냈을 때 기분은 특별했다"고 말했다.

2년전 코스 레코드인 60타를 기록했던 김시우는 이날은 3오버파로 부진했다. 한국 선수 중에는 강성훈이 5언더파 65타, 배상문은 3언더파 67타, 김민휘는 이븐파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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