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 제공
오지현(22)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하반기 첫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오지현은 12일 제주 오라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KLPGA투어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 최종 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4개로 4언더파 68타로 3라운드 합계 15언더파 201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6월 한국여자오픈 우승 후 2개월만에 다시 정상에 오른 오지현은 우승 상금 1억2000만원을 받아 상금랭킹 1위(6억6643만원)에 복귀했다.

오지현은 대상 포인트에서도 1위 최혜진과 격차를 좁혀 개인 타이틀 석권 경쟁 중이다. 이 대회전까지만 해도 상금, 대상 포인트, 평균타수 1위를 달리던 최혜진은 1언더파 71타로 준우승을 차지했다(9언더파 207타). 작년 전광왕 이정은은 버디 6개와 보기 1개로 최혜진과 함께 준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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