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지현은 12일 제주 오라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KLPGA투어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 최종 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4개로 4언더파 68타로 3라운드 합계 15언더파 201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6월 한국여자오픈 우승 후 2개월만에 다시 정상에 오른 오지현은 우승 상금 1억2000만원을 받아 상금랭킹 1위(6억6643만원)에 복귀했다.
오지현은 대상 포인트에서도 1위 최혜진과 격차를 좁혀 개인 타이틀 석권 경쟁 중이다. 이 대회전까지만 해도 상금, 대상 포인트, 평균타수 1위를 달리던 최혜진은 1언더파 71타로 준우승을 차지했다(9언더파 207타). 작년 전광왕 이정은은 버디 6개와 보기 1개로 최혜진과 함께 준우승을 차지했다.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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