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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김성태 기자]한국 18세 이하 여자 핸드볼 대표팀이 세계선수권 대회 16강에 올랐다.

한국은 11일(이하 한국시간) 폴란드 키엘체에서 열린 제7회 18세 이하 여자핸드볼 세계선수권대회 조별리그 D조 3차전에서 몬테네그로와 붙어 37-24로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한국은 지난 튀니지, 카자흐스탄에 이어 몬테네그로까지 제압하면서 3승을 찍고 프랑스와 함께 D조 공동 선두에 올랐다. 두 경기가 남았지만 16강 진출은 확정이다.

우빛나가 8골, 김수민(이상 황지정산고)이 7골을 기록, 두 선수가 공격을 주도하며 팀을 이끌었다.

이번 대회에는 24개 나라가 출전해 4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벌인 뒤 각 조 상위 4개 팀이 16강 토너먼트로 우승팀을 정한다. 한국은 11일 스페인과 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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