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사령탑 후보로 급부상한 키케 플로레스가 화제다.

그는 1965년 스페인 태생으로 지난 2005년부터 지도자의 길로 접어들어 지휘봉을 잡고 있다.

발렌시아CF를 리그 4위와 챔스 8강으로 이끌었고, 이후 SL벤피카, AT마드리드, 알 아흘리, 알 아인, 헤타페, 왓포드, 에스파뇰 등에서 커리어를 이어왔다.

스페인 출신이지만 티키타카 위주의 짧은 패스 플레이보다는 단단한 조직력 축구를 추구한다는 점에서 한국과 더욱 부합한다는 평이 지배적이다.

한편, 10일(한국시간) 스페인 일간지 아스는 "대한축구협회가 키케 플로레스 감독에게 대표팀을 맡길 모양새"라며 합의에 성공하면 2022년 카타르 월드컵까지 대표팀을 이끌게 된다고 보도했다.

저작권자 © 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