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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서지연 기자] '코리안 좀비' 정찬성(31)이 프랭키 에드가(미국)와 맞대결 펼친다.

UFC는 5일(이하 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정찬성이 원하던 프랭키 에드가가 복귀전 상대로 결정됐다. 오는 11월 11일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의 펩시 센터에서 개최되는 UFC 파이트 나이트 139에 메인이벤트 경기를 갖는다“고 밝혔다.

2011년 UFC에 데뷔한 정찬성은 데뷔 이후 총 14승을 기록하여 전 세계의 주목을 받았다. 군 복무를 마친 지난해 2월 데니스 버뮤데즈를 1라운드 KO승으로 꺾으며 성공적인 복귀전을 치렀다.

이후 지난해 7월 리카르도 라마스와 대결할 예정이었으나 훈련 중 무릎 부상으로 무산됐다.

정찬성의 상대인 에드가는 페더급의 대표적인 컨텐더로 현재 랭킹 3위를 기록하고 있다. 2007년 UFC에 데뷔했으며 전적은 24전 21승 6패 1무이다. 2010년 UFC 라이트급 챔피언 자리에 오른 바 있다.

정찬성이 에드가를 넘는다면 타이틀 도전자의 후보에 올라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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