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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서지연 기자]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브리티시오픈에서의 활약으로 월드골프챔피언십(WGC) 브리지스톤 인비테이셔널 출전권을 획득했다.

미국프로골프협회(PGA)는 23일(한국시간) “우즈가 2018 WGC 브리지스톤 인비테이셔널 출전권을 따냈다”고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했다.

우즈는 이날 영국 스코틀랜드 앵거스의 커누스티 골프 링크스(파71)에서 열린 제147회 브리티시오픈(총상금 1050만달러, 약 118억 3560만원)에서 최종 합계 5언더파 279타로 공동 6위를 차지하며 부상 복귀 후 성공적인 부활을 알렸다.

우즈는 세계랭킹을 71위에서 21계단 끌어올리며 50위 안에 진입, WGC 브리지스톤 인비테이셔널에 출전할 수 있게 됐다.

WGC 브리지스톤 인비테이셔널은 8월 3~6일 미국 오하이오주 애크런의 파이어스톤 골프장에서 열리며 총상금은 1000만달러(약 112억 7200만원)다.

우즈는 WGC 대회에서만 8승을 거뒀으며 2013년 마지막으로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우즈가 이 대회에서 우승하면 WGC 대회 9번째 우승과 동시에 자신의 통산 80승도 채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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